블로우 성형은 쌀알 형태의 펠릿이라고도 부르는 플라스틱 원료를 고온에서 가열하여 액체 상태로 주입(Injection), 금형(Moliding) 내부에서 풍선을 불(Blow) 듯이 공기를 주입하고 냉각되는 과정을 거쳐 제품을 제작하는 플라스틱 사출 방법입니다. 블로우 금형은 크게 압출 블로우(or 다이렉트 브로우)와 사출 블로우(or 연신 브로우)로 분류되며 PET 용기, 말통, 부표(or 폰툰) 등 두께가 얇고 내부가 비어있는 형태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때 사용되는 제조 공정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중공성형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이 방법은 PET 병과 같은 거의 모든 용기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늘 포스팅에서는 블로우 금형 사출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실제 용기 사출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공 성형의 2가지 방식

중공 성형은 연신 블로우와 다이렉트 블로우 성형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PET 병과 같이 부피가 작고, 수요가 많아서 대량 생산이 필요한 용기 사출 작업에 주로 사용되며, 후자의 경우는 부피가 크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플라스틱 제품 제작에 활용됩니다. 2가지 작업은 제품의 생산 방식, 작업 속도, 품질 등에서도 매우 큰 차이가 있으며 간략하게 생각하면 연신 블로우 금형은 완전한 자동화 시스템, 다이렉트 블로우는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PET 용기의 사출 프로세스

플라스틱 용기 제조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사출 과정과 성형 방식이 다른 것 이외에도 사출 블로우 작업의 특징은 “프리폼” 이라고 부르는 간이 성형물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프리폼이란 블로우 금형을 이용해서 플라스틱 성형물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캡이 장착되는 나사선이 미리 성형되어진 상태의 간이 성형물을 나타내며 이 프리폼을 가열하여 금형 내부에서 사진에 아래쪽에 보이는 기다란 부분이 공기를 주입하여 부풀려 사출품을 성형하게 됩니다. 위 프리폼 제작에 사용되는 금형은 직경과 용기의 용량, 두께, 소재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형물 제작에는 다이렉트 블로우

다이렉트 블로우는 위와 같이 별도의 간이 성형물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 길게 세어 나오는 플라스틱 수지를 좌/우 양쪽에 있는 금형을 닫아서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여 제품을 성형합니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사출품의 취출 후에 후처리 작업이 필요하며 생산품의 정밀도가 떨어지며 냉각 과정에서 시간이 다소 소요되기 때문에 생산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주로 부표와 같은 사이즈가 크고 생산 수량이 비교적 적은 산업 제품의 소량 생산 작업에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블로우 성형은 종류에 따라서 제품 생산에 적합한 방식들이 분명하게 나누어지기 때문에 생산하고자 하시는 제품의 수량이 1만개 이상 양산에 적합하며 PET 병 형태의 사이즈가 작은 용기 사출을 진행하고 할 때는 사출 블로우를, 그 외 오늘 소개드린 사례들처럼 내부가 비어있는 플라스틱 제품 생산이 필요하실 때에는 압출 블로우 금형을 통한 플라스틱 성형 작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참고하세요.

주식회사 본시스템즈는 다양한 제조 방식을 활용하여 플라스틱 소량생산부터 양산까지 제조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 브로우를 이용한 제품 생산 사례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양한 포트폴리오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