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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개발 프로세스 실제 사례로 알아보자 상세보기

작성자: 관리자 조회: 6180

신제품개발 프로세스 알아보기

회사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아이템, 신제품개발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매출 향상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보면 기업의 이윤추구가 목적이 되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보다 더 나은 가치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관련 자료를 찾다보면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방법”(New Product Development Process)을 주제로 작성된 다양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 역시 효과적으로 관련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저희 사이트를 찾아 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위 포스팅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전체 프로세스는 어떻게 구성되며 사전에 준비한 기획안이 각각의 제조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소개하려 합니다.

1. 우리는 이 일을 왜 해야만 하는가?

신제품개발 프로세스의 첫 번째 단계는 “소비자의 니즈를 인식” 하는 것입니다. 신규 아이템 발굴을 위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연구합니다. 기술연구, 시장분석, 유통 및 판로확보, 재고관리, 판매분석, C/S 등.

매출 향상을 위한 목적이라고는 하나 반드시 “회사 성장” 이라는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는 기업 역량의 향상을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위험부담을 알면서도 새로운 아이템에 목매달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비자가 제품(혹은 브랜드)에 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기 위함입니다. 공급과 수요는 갑(소비자)과 을(공급자)의 관계입니다.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빠르게 파악하고 입맛에 맞는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기성 상품의 기술보완이나 디자인 리뉴얼이건 전혀 다른 산업분야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건 두 관계는 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어떤 상품을 개발할 것인지, 어떤 시장에 뛰어들 것인지, 어떤 부분을 보완할 것인지, 상품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합니다.

2.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시장 조사 하기

이러한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서 시장조사(규모, 경쟁사, 소비층 타겟, 시장 형성가격 파악 등)를 바탕으로 아이템의 컨셉(포지셔닝)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경쟁사와 인기 브랜드의 특징을 파악하고 어떤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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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파악을 위한 방법으로는 설문조사부터 통계 자료, 온라인 검색 키워드 분석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산업분야, 소비자 유형에 따라서 적합한 방식으로 조사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3.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자료 준비하기

제품화 가능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본격적인 신제품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자료 준비에 들어갑니다. 내/외부적으로 진행 가능한 업무 영역에 따라 사전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디자인 컨셉, 스펙시트(specification sheet) 또는 개발사양서, 예산, MOQ(최소구매 수량) 총 4가지의 자료가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4. 실리냐 편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제작 방식 선정

사전 준비까지 모두 마친 이후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컨트롤 할것인지, 특정 작업만 외주 작업을 의뢰할지 또는 처음부터 끝까지 외주생산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전자의 경우 프로젝트에 관하여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을 때 적합하며 작업 과정에 요구되는 전반적인 사항을 내부 인원으로 해결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신제품개발 프로세스에서 요구되는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후자의 경우 비용 부담은 다소 있지만 전체적인 업무 관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이 불가능 한 경우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실리를 우선시 하며 후자의 경우 편리하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가지 중 어떤 방식이 옳고 좋은지 구별하기 보다는 내/외부 업무 범위를 적절하게 구분하여 작업을 분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백문이 불여일견, 시장 반응 확인하기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게 좋다는 말처럼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확인하고 구매의사를 검증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한 질문”입니다.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상품의 가치를 투자라는 형태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행동을 유발하는 기획을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ex설문지 작성) 역시 출시 전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구매 유도, 시장성을 검증하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연 또는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물로 제작된 샘플이 필요하며 전체 제작 과정 중에서 시장성 확인, 기능성 검증, 테스트, 투자유치, 전시/박람회 참여 등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이와 같은 형태를 신제품개발 프로세스에서는 “시제품제작” 또는 “프로토타입(Prototype)”이라 합니다.

6. 개선 사항 확인과 계획 수정

샘플을 통해 생산 전 요구되는 검토 사항에 대해 최종 검증이 완료됐다면 이제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유통 전략의 수정, 제조 원가의 상향에 따른 판매가 조정, 마케팅 예산의 변경 등 단순히 제품에 대한 수정사항 뿐만 아니라 제작 전/후로 여러 가지 사항을 자세하게 살펴봐야 합니다.